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수능특강 중 최영미의 시 선운사에서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특강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그리움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최영미의 시 선운사에서
최영미의 시 선운사에서 해석 해설
최영미의 시 선운사에서 해석 해설입니다.
최영미의 시, 선운사에서
최영미의 시 선운사에서<창작과 비평>(1992)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합니다.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율격 : 내재율
▶성격 : 서정적, 낭만적, 애상적
▶제재 : 꽃
▶특징 : ①시간적 대비(잠깐과 한참)를 통해 의미를 선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②사랑하는 사람을 꽃에 비유함.
③모순 형용에 의한 역설로 표현의 멋과 깊이를 더하고 있음.
④자연 현상과 인간의 일을 병치시켜 시적 의미를 확장시킴.
▶주제 : 이별한 사람을 잊기 어려움, 이별의 고통과 임에 대한 그리움
시상 전개 과정
1연 : 짤은 순간 피었다가 지는 꽃
2연 : 이별의 슬픔과 고통
3연 : 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
▲ 출제 포인트
1)시적 화자의 태도 : 이별의 슬픔과 대상에 대한 그리움을 절제된 어조로 담담하게 표현함.
2) 특징 : 꽃이 피고 지는 자연사와 만남과 헤어짐의 인간사를 병치시켜 시적 의미와 주제 의식을 강화함. 시간적 대비(잠깐, 순간과 한참)를 통해 의미를 선명하게 전달함.
3) 발상과 표현 : 그대가 처음 / 내 속에 피어날 때 : 그대를 꽃에 비유함. = 은유법
영영 한참이더군 : 모순 형용에 의한 역설법
이해와 감상 1
꽃이 피고 지는 자연 현상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이라는 인간사를 병치시켜 이별의 슬픔과 임에 대한 그리움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시적 화자는 선운사에서 꽃이 지는 모습을 보고 헤어진 사람을 생각한다. 그러면서 아주 잠깐 사이에 지는 꽃과 달리 영영 한참 동안 지속되던 이별의 고통을 독백의 어조로 노래하고 있다. 이별로 인한 마음의 쓰라림을 다스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추가>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을, 만나서 사랑하고 헤어지고 잊는 과정으로 대비시켜, 이별한 사람을 잊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표현한 시이다.
이 시에서 중심이 되는 시상의 흐름은 꽃이 피는 것이 힘들다, 꽃이 지는 것이 잠깐이다, 꽃을 잊는 것은 한참이다로 연결된다. 이것을 임과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잊혀짐으로 대비시켜 보면 임과의 만남은 같다, 임과의 이별은 잠깐이다, 임을 잊는 과정은 같다와 같이 된다. 이와 같이 이 시는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보편적 진리를 깨닫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시인이 선운사에서 활짝 핀 동백꽃을 보고, 임과 이별한 자신의 처지와 대비시켜 표현한 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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