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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국의 소설 우상의 눈물 해석 해설

by bloggerkim3 2024. 4.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능특강 중 전상국의 소설 우상의 눈물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특강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위선의 무서움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전상국의 소설 우상의 눈물

전상국의 소설 우상의 눈물

 

 

전상국의 소설 우상의 눈물 해석 해설

전상국의 소설 우상의 눈물 해석 해설입니다. 

 

전상국의 소설, 우상(偶像)의 눈물은 1980년 여름호의 <세계의 문학>에 실린 단편소설로, 잔인하고 교활한 문제 학생 최기표, 성적이 좋고 통솔력이 있는 반장 임형우, 학생들을 장악하려는 담임 교사 사이의 갈등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합법적인 권력과 벌거벗은 폭력의 관계를 탐구하는데,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새 학년이 시작된 고등학교 2학년 학급에서 자율성을 강조하며 군림하는 담임 교사 밑에서 임시 반장을 맡게 된 나(이유대)는 최기표라는 문제아로부터 린치를 당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성실하지만, 이른바 재수파라는 학년을 유급한 학생들도 있는데, 이들의 중심에는 최기표가 있습니다. 담임은 나에게 계속 반장을 맡아 달라고 하지만, 나는 임형우를 추천합니다. 담임이 학급을 위한 조언을 요청하지만, 나는 부당함을 알고 말하지 않습니다. 임형우가 반장이 되고, 그와 담임의 노력으로 학급은 순조롭게 지내갑니다.

그러나 최기표는 학생들을 폭력으로 장악합니다. 그러나 담임 교사는 최기표를 길들이기 시작하고, 그를 재수파로부터 고립시키는 계획을 세웁니다. 담임의 묵인 아래 모범생들이 최기표의 시험을 도와 컨닝 쪽지를 전달합니다. 이로 인해 최기표의 자존심이 상하게 되고, 그는 임형우를 폭행하여 병원에 입원시킵니다. 하지만 임형우는 가해자를 숨겨주며 의리의 영웅이 됩니다. 최기표의 생활비를 보태던 재수파들은 임형우에게 용서를 빌고, 최기표의 어려운 가정 사정과 재수파들의 미담이 담임에 의해 과장되고 미화됩니다. 최기표는 효자로, 재수파들은 희생적이고 의리가 깊은 친구로 둔갑합니다. 매주 월요일 조회 때마다 사회 각계에서 보내온 성금과 위문편지가 최기표에게 전달되고, 그의 이야기는 영화화될 정도가 됩니다.

그러면서 최기표는 부끄러움을 잘 타는 아이로 변하고, 아이들은 그를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최기표는 가출하여 여동생에게 "나는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는 편지를 남기고, 담임은 영화사 사람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자신의 계획을 최기표가 무산시켰다며 신경질을 부립니다.

이 작품의 핵심 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갈래: 단편소설
 배경: 시간 1970년대 말, 공간 도회의 고등학교
 어조: 완곡한 비판과 풍자적 어조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
 주제: 진실, 호의를 가장한 치밀한 위선의 무서움
 표현: 극적 제시와 분석적 제시 방법에 의해 인물이 생동감을 얻음. 1인칭 서술자의 시각에서 사건을 서술함.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단: 나(이유대)가 최기표를 비롯한 재수파로부터 린치를 당함.
 전개: 임형우가 반장으로 임명되고, 반장과 담임은 최기표의 비행을 막으려고 노력함.
 위기: 최기표의 자존심을 건드린 임형우가 폭행을 당하고 입원하지만 가해자를 끝내 밝히지 않음.
 절정: 담임과 임형우의 주도로 최기표는 효자로, 재수파는 의리의 사나이로 미화되고, 이 미담에 많은 사람이 감동함. 최기표는 무기력한 아이로 변함.
 결말: 가출한 최기표가 그동안 자기를 위해 전개된 일련의 일들이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고 편지를 남김.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유대): 자존심이 강하고 상대방의 심중을 잘 감지하는 학생. 관찰자.
 최기표: 불량 청소년의 전형. 갖은 비행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혹평을 별로 받지 않는 인물. 담임과 임형우의 주도로 무서움을 느끼며 학교를 떠남.
 임형우: 학급을 헌신적으로 잘 이끄는 모범생이지만 위선적인 면이 있음.
 담임: 치밀한 성격에 권위주의적인 인물. 학급 관리에 능숙함.

이해와 정리:

1. 합리적이고 날카로운 판단력을 가진 나 이유대가 폭력을 휘두르는 문제아 최기표와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그를 제압하려는 담임과 실장(임형우)을 관찰하는 이야기입니다.
2. 풍자적 의미: 악에 대항하는 자의 또 다른 악에 대한 풍자. 최기표의 초라한 몰락에서, 나는 합법적 권력을 가진 담임과 임형우의 교묘하고 위선적 술책이 최기표의 물리적 폭력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3. 인물의 제시 방법: 행위에 의한 극적 제시 방법(보여주기)과 관찰자의 분석적 해설에 의한 말하기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여 인물을 생동감 있게 그려냅니다.

더 알아보기 위해 교실 속의 권력과 대응을 다룬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
 전상국의 소설, 우상의 눈물
 황석영의 소설, 아우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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