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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의 고전소설 금우태자전 해석 해설

by bloggerkim3 2023. 5. 27.

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수능완성 중  작자미상의 고전소설 금우태자전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완성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시련극복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작자미상의 고전소설 금우태자전

작자미상의 고전소설 금우태자전

 

 

 작자미상의 고전소설 금우태자전 해석 해설

 작자미상의 고전소설 금우태자전 해석 해설입니다.

작자미상의 고전소설, 금우태자전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 금우태자전(金牛太子傳)

줄거리
 서역 파사국 왕에게는 세 명의 왕후가 있었는데 아들이 없었다. 왕이 삼 년 동안 밖에 나가 있는 사이 첫째 왕비인 보만부인(보만후)이 태자를 낳았으나, 이를 시기하는 두 왕비(정덕후, 숭경후)가 태자를 산중에 버리고 대신 가죽을 벗긴 새끼고양이를 가져다 놓는다. 그러나 산중에 버려진 태자가 맹수와 백학의 보호를 받자 다시 데려다가 궁중의 사나운 암소의 여물통에 넣는다. 보만부인은 두 왕비의 흉계로 작은 방에 갇혀 하루에 밀 한 섬씩을 가는 형벌을 받는다. 여물통의 태자를 삼킨 암소는 금송아지를 낳는다. 왕은 이 송아지를 신기하게 여겨 옆에 두고 자식처럼 사랑한다. 한편 보만후가 핍박을 받자 금송아지는 보만후를 날마다 찾아와 그녀의 고생을 덜어준다. 이를 알게 된 두 왕비는 금송아지가 태자의 변신임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거짓 칭병하여 금송아지의 간을 먹어야 낫는다고 하여 금송아지는 백정에게 보내지나, 어의의 도움으로 백정은 개의 간을 바치고 금송아지를 풀어준다.
 금송아지는 한 노인의 안내로 서쪽 우전국에 가서 짚으로 만든 북을 머리로 받아 소리나게 하여서 부마가 되지만, 다시 공주와 함께 쫓겨나게 된다. 금송아지는 천상선관(天上仙官)이 주는 신약을 먹고서 허물을 벗고 기남자가 되고, 인국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된다. 그 뒤 금우태자는 본국을 예방(禮訪)하게 되며, 전후 사실을 안 부왕은 두 왕비를 극형에 처한다. 태자는 보만부인과 함께 인국으로 돌아와 지극히 봉양하며 선정을 베풀다 천상으로 올라간다.

핵심정리
▶연대, 작자 : 미상
▶갈래 : 고전 소설, 불교 소설
▶성격 : 불교적, 전기적
▶특징 : 불교사상을 주축으로 하여 유교와 도교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음 
▶주제 : 금송아지(금우태자)의 출생과 신분 회복의 과정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석가여래가 될 금우태자의 변신과 덕행을 통해 그 신격과 자비, 구제의 정신을 부각시킨 전형적 불교소설이다. 불교사상을 주축으로 하여 유교적 덕목을 표면화하고 있으면서도 도교적 요소까지 포괄하여 조화시키고 있다. 또한 구성과 표현에서도 수준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 작품의 저본(한문본)은 1448년(세종 30)에 이부에서 간행한 ≪석가여래십지수행기≫의 제7지에 수록되어 있다. 그 저본의 내용과 구조는 〈금송아지전〉과 거의 동일한데, 석가여래의 전생담을 통해 그 완전한 인격과 무상의 진리를 부각시킨 작품으로 〈금송아지전〉의 원형적 이본이 될 수가 있겠다. 
한편, 이 소설에는 여러 이야기들이 접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버려진 아기를 동물이 보호하는 이야기는 주몽설화와 비슷하며, 애매한 벌을 받는 어머니를 위해 금송아지가 대신 일을 해 주는 것은 콩쥐팥쥐이야기의 한 토막과 비슷하다. 따라서 이 소설은 전래의 여러 설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된 소설로 볼 수 있다.

<해설>
 이 작품은 서역국의 왕자가 태어나자마자 버려지게 되고 다시 금송아지로 환생하여 자신의 신분을 회복해 나가는 전기 소설(傳奇小說)이다. 이 소설에는 여러 이야기들이 접목되어 있다. 버려진 아기를 동물이 보호하는 이야기는 주몽 설화와 비슷하며, 애매한 벌을 받는 어머니를 위해 금송아지가 대신 일을 해 주는 것은 콩쥐팥쥐 이야기의 한 토막과 비슷하다. 따라서 이 소설은 전래의 여러 설화가 서로 영향 관계를 주고받으며 형성된 소설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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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목록
2014년 수능완성
2012년 11월 2학년 국어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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