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능특강 중 득오의 향가 모죽지랑가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특강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추모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득오의 향가 모죽지랑가
득오의 향가 모죽지랑가 해석 해설
득오의 향가 모죽지랑가 해석 해설입니다.
득오의 향가, 모죽지랑가
삼국유사 권2
양주동 해석
간 봄을 그리워함에
모든 것이 서러워 시름하는구나
아름다움 나타내신
얼굴이 주름살을 지으려고 하는구나
눈 깜박할 사이에
만나 뵈올 기회를 지으리이다.
낭이여, 그리운 마음의 가는 길에
다북쑥 우거진 마을에 잘 밤인들 있으리이까
핵심정리
연대: 신라 효소왕 때
갈래: 8구체 향가
성격: 추모적, 찬양적, 흠모적
주제: 죽지랑에 대한 사모의 정
의의:
8구체 향가로서 화랑의 세계를 보여 주는 작품
주술성이나 종교적 색채가 없는 순수한 서정시
이해와 감상
화랑 죽지랑의 무리인 득오가 자기가 모시던 죽지랑이 죽자 그를 그리워하며 읊은 노래이다. 고매한 인품의 소유자인 죽지랑을 찬양하면서 그를 그리는 마음이 행여 무심치 않다면, 저 세상 어느 곳에서라도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확신적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충담사의 '찬기파랑가'와 함께 화랑을 기리고 그리워하는 노래로서, 죽지랑에 대한 사모의 정과 인생무상의 정감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주술성이나 종교적인 색채가 다른 작품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점에서, 순수 서정시에로 진일보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때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이후 여러 대에 걸쳐 대신으로서 존경과 찬미를 한몸에 받았던 노화랑의 쇠잔한 모습을 안쓰러워하는 득오의 심정에서, 삼국을 통일한 이후 화랑도가 실세(失勢)하여 가는 과정을 암시적으로 드러내 보여 주는,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노래이다.
지은이: 득오, 신라 효소왕 때의 화랑 죽지랑의 낭도(郎徒)로서 벼슬이 신라 아홉 번째 등급인 급간(及干:창고지기)으로 고생할 때 죽지랑의 도움을 받았으며, 이러한 후의(厚意)에 깊이 감동한 득오가 죽지랑을 사모하여 '모죽지랑가'를 지었다 함
배경 설화
당의 식언에 격분하여 도륙하던, 하나 대속자가 된 죽지 원수를 애도한다. 이 노래는 유사 권 2 효소왕에 죽지랑 조에 실려 있다.
더 알아보기
충담사의 향가 '찬기파랑가'에 나타나는 화랑을 보는 공통점: 어떤 상황에서라도 따르고 싶은 덕성을 갖춘 존재
출제목록
2016년 ebs수능특강
2015년 ebs인터넷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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